LNG바카라사이트 통장 심의 전기위 "주민수용성 확인 필요" 보류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가 충북 충주 천연가스(LNG)발전소 건립 사업을 심의 보류한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속 추진 의지를 밝혀 주민 반발이 더 격화할 전망이다.
28일 바카라사이트 통장에 따르면 전기위는 한국동서발전이 낸 충주 복합 발전사업 허가 신청에 대해 "주민 수용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로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집단 민원 등 주민 반발을 반영한 결정이다.
전기위는 동서바카라사이트 통장의 부지 확보 계획과 배치 계획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발전은 2029년 말까지 중앙탑면 하구암리 드림파크산업단지 18만1818㎡ 부지에 500㎿(메가와트)급 LNG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와 동서발전이 업무협약은 바카라사이트 통장의회는 물론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일 시의회에서는 "지난 2년 동안 바카라사이트 통장민들에게 전혀 공개되지 않았고 시의회 또한 업무협약 사실에 관해 어떠한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서바카라사이트 통장신도시 등 LNG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은 결사저지 의지를 천명하면서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 기자들과 만난 조 시장은 "바카라사이트 통장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발전소 건립 제안을 수용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산업 비용 중 전기 요금이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미래 첨단 산업은 전기를 더 많이 쓰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LNG발전소)입지는 도시와의 접근성과 연관성 면에서 안전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 주민들이)현장을 가 보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많이 줄게 될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이어 조 시장은 "LNG바카라사이트 통장를 반대하는 주민 대표들과 면담했다"고 전하면서 "향후 절차에 주민의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위의 전기사업 허가가 나오면 동서발전은 사업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와 환경영향평가(환경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발전소 건설을 시작하게 된다. 발전소 건설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권한은 충북도와 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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