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천 바카라사이트 윈윈 대표 등 전 임원 주식 매입…"책임경영"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포스코퓨처엠은 엄기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회사 주식 5153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업 성장 비전에 대한 확신과 함께 책임경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카라사이트 윈윈은 조 단위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이날 바카라사이트 윈윈은 자사 임원들의 회사 주식 소유상황을 공시했다. 엄기천 사장 700주,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 500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이 500주를 각각 매입했다.

또 천성래 기타비상무이사(바카라사이트 윈윈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도 500주를 매입해 전 임원 16명이 유상증자 기간에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 장내에서 바카라사이트 윈윈을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바카라사이트 윈윈은 "23일 이후 매입한 임원들은 다음주에 공시될 예정"이라며 "임원들은 주주로서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매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카라사이트 윈윈은 지난 13일 1조1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결의했다. 이 증자에는 대주주인 바카라사이트 윈윈홀딩스도 5256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으로는 바카라사이트 윈윈은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및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음극재용 구형흑연 공장 신설 등 국내외 생산기지에 투자한다.

바카라사이트 윈윈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시장수요 회복 후 본격성장에 대비해 투자를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독자적 공급망을 확보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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