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올 여름 거북섬 일대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시흥코리아오픈 인터넷 바카라서핑대회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인터넷 바카라서핑대회 12개 나라, 200여 명의 서퍼들이 참가한다.
올해 인터넷 바카라는 올림픽 출전권 포인트 획득을 위한 숏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6000 포인트 등급 인터넷 바카라와 롱보드 퀄리파잉 시리즈 1000포인트 인터넷 바카라 등으로 구성된다. 숏보드 퀄리파잉 6000포인트 인터넷 바카라가 인공풀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 최초다.
오는 7월18~20일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에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위한 포인트 경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30일~9월2일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진행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선수 및 관람객 270만 여명이 참여했다.
요트와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3개 번외종목에 걸쳐 10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시흥시장배 인터넷 바카라서핑대회 코리아오픈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흥시장배 서핑대회는 서핑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활성화에 역할하고 있다. 매 대회마다 평균 300여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찾는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오는 6월27일 해양생태과학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찾아오는 선수, 방문객 등에게 볼거리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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