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바카라 "굶주림 전쟁전략으로 사용한다는 주장 거짓"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만든 가자인도주의재단(GHF) 활동을 옹호하면서 굶주림을 전쟁 전략으로 사용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27일(현지 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외무부에서 열린 반유대주의 퇴치 국제회의 연설에서 GHF 활동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약화를 위한 중요한 도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라이브 바카라 총리는 GHF의 구호품 배급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에 대해선 "순간 통제력을 잃었다"며 문제점을 인정했다.

그는 "다행히도 우리는 이를 다시 통제하게 됐다"며 "우리는 배급소를 더 늘릴 것"이라고 말라이브 바카라.

이날 라이브 바카라지구 남부 라파에서 GHF가 본격적으로 구호품 배급을 시작한 가운데 수만 명이 몰려들면서 일대는 아비규환이 됐다.

직원들은 몸을 피하고, 이스라엘군(IDF)은 상황 통제를 위해 경고 사격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하마스는 배급소 접근을 막으려고 검문소를 설치했지만, 주민들은 검문소를 우회해 배급소로 몰려들었다.

유엔과 구호단체들은 GHF가 가자지구 남부에 배급소를 집중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인구를 강제 이주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협력을 거부라이브 바카라.

라이브 바카라 총리는 연설에서 "전쟁 초기부터 우리는 민간인이 아닌 하마스를 노린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민간인들이 전투 지역에서 대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면서 "필수품인 식량과 물,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국제법과 상식에 관한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라이브 바카라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영양실조가 발생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이는 이스라엘군이 수집한 증거물을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굶주림을 전쟁 전략으로 사용한다는 거짓 라이브 바카라에 맞서 싸우는 "최선의 방법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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