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 방산 3사(한화오션·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 해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무인수상정 체계를 공개하며 압도적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승조원 수는 절반으로 줄이고, 단 2명으로 함정을 운항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외 해양방산 대표 업체들이 총출동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8일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을 들어서자 가장 먼저 한화 방산 3사 통합 전시관이 위용을 드러냈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ADEX 행사에 처음으로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첨단 무인체계 △지능형 천투체계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잠수함용 리튬이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통합 전시관 입구에는 바카라사이트 소닉오션의 전투용 무인수상정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바카라사이트 소닉오션의 미래형 구축함은 미래 해전의 최전선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스텔스 성능과 무인체계 운용에 최적화된 신개념 플랫폼이 탑재된다. 스마트함교와 전투지휘실이 통합 구성돼 작전 지휘 능력을 극대화하고, AI 기반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전 영역의 유무인 플랫폼 지휘 통제가 가능하다
실제 무인수상정 모형 뒤편에는 바카라사이트 소닉시스템이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 체험관'을 첫 공개했다. 수상함 지능형 전투관리체계와 콕핏형 통합함교체계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함정의 지능화 및 자동화를 구현했고, 승조원 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다. 또 함정의 장기적 운용유지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함지능형 전투관리체계는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와 미사일 등을 탐지해 공격과 요격이 가능하다. 음성으로 명령과 정보 검색을 할 수 있고,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도 제공돼 향후 수출에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콕핏형 통합함교체계는 단 2명의 승조원 만으로 항해가 가능한 함정 운전을 체험할 수 있다. 함교 전방 디스플레이에는 자동차 전면 유리에 뜨는 고화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같은 정보가 제공된다. 조종석 바로 옆 보조 디스플레이에서는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띄울 수 있어, 직관적 정보 제공에 유용하다. 바카라사이트 소닉시스템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오는 6월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카라사이트 소닉오션이 제시한 미래형 잠수함도 눈에 띈다. 무소음을 지향하는 림 구동 추진기가 적용돼 프로펠러 소음을 원천 억제한다. AI 기반 자동화 작전 시스템과 맞춤형 추진체계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해당 잠수함에는 바카라사이트 소닉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 배터리 기반 장기 잠항용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탐재된다. 바카라사이트 소닉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ESS를 활용하면 최대 3주간 잠항이 가능하다"라며 "작전 지속성과 생존성 확보에 기여해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 수중 전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화는 이날 오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와 외국 고위급 대표단, 방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칵테일 리셉션’을 열고 해양방산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행사에서는 바카라사이트 소닉오션을 중심으로 바카라사이트 소닉시스템, 바카라사이트 소닉에어로스페이스로 이어지는 바카라사이트 소닉 방산 3사의 해양전력 통합 기술력을 통해 미래 전장환경을 이끌 바카라사이트 소닉의 미래 역량이 강조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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