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HJ중공업이 28~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전(MADEX)에 참가해 함정의 전시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MADEX는 최신 해양 방위 기술과 무기체계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로 해군이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방산, 수출기업뿐 아니라 해군과 해병대, 해양 관련 기업, 연구소, 해외 군사 대표단 등이 대거 참여할 만큼 해양 방산 분야에서 국제적인 행사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 200여개 국내외 방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체가 참가하고, 30개국에서 100여명의 대표단이 방문했다.
국내에선 HJ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가대표급 해양방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체들이 모두 참가한다.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중공업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강점인 수송함과 상륙함정, 경비함정 분야의 대표 모델을 통해 선보인다. 국내 최대 대형수송함이자 해군의 지휘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고속상륙정(LSF-II), 해역함대의 전초 전력인 유도탄고속함(PKG), 3000t급 및 500t급 해경 경비구난함으로 부스를 꾸렸다.
HJ중공업은 1974년 대한민국 최초의 해양방위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체로 지정된 이래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통해 설계와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이르기까지 함정의 생애주기에 걸쳐 1200여척이 넘는 다양한 최신예 함정과 경비함, 군수지원 체계 사업을 수행해 왔다.
실제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중공업은 해군이 발주한 고속상륙정(LSF-I, LSF-II) 8척을 모두 수주, 건조했을 뿐 아니라 이들 함정의 MRO 사업까지 완벽히 수행하면서 인도한 지 20년 가까이 된 고속상륙정 1~2번함이 현재까지 제 성능을 발휘할 만큼 기술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HJ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양방산 선도기업으로서 입지와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이날 국내 중형조선사와 부산기자재협동조합 간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 및 공동납품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30일에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사절단의 영도조선소 방문 환영 행사를 주관해 수출시장 재진입을 위한 해외 방산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벌써부터 각국 대표단으로부터 함정 관련 문의와 함께 영도조선소 견학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 해양방위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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