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건설·운영·관리 분야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제1회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인허가 업무 교육'을 오는 30일까지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등 원자력 관련 종사자 25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규제 및 현안,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허가 문서 작성 지침 분석, 원자력시설 방사선학적 특성 평가 등 인허가 실무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인허가는 폐기물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처분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이번 교육으로 인허가 실무 역량을 강화해 시설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신뢰 형성과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택진 방사성폐기물관리센터장은 "연구원이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산업계와 적극 공유함으로써 인허가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원자력시설 안전성과 현안 대응 능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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