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충북 충주시 한 사과 과수원에서 사설 바카라이 발생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8/202505281021105478_l.jpg)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이 진천·음성까지 번지며 올해 누적 피해면적이 5.27㏊에 달해 과수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전날 진천군 이월면(0.03㏊)과 음성군 삼성면(0.01㏊) 과수농장에서 신고된 사설 바카라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농장에서 올해 들어 처음 시작된 사설 바카라은 도내 5개 시군 16곳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규모는 5.27㏊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10곳으로 가장 많고, 음성 3곳, 청주·증평·사설 바카라 각 1곳이다.
농정당국은 사설 바카라농가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매몰과 역학조사,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4개 농가 5.13㏊ 매몰을 마쳤다.
도내 사설 바카라면적은 2020년 281㏊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97.1㏊, 2022년 39.4㏊, 2023년 38.5㏊, 2024년 28㏊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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