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29일 "가까운 투표소에 가겠다"
"3년간 극한 방탄·정쟁·탄핵으로 얼룩져"
"'정치보복 없다'고 해봤자 공허하게 들려"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유니벳]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8일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는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29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선에 나가기 전이나 지금이나 저의 생각은 일관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대로 멈춰 서느냐 앞으로 나아가느냐 갈림길에 서있다"며 이같이 썼다.
한 전 총리는 "당원 여러분의 뜻에 따라 바카라사이트 유니벳 후보의 앞날을 축원드리고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지 보름이 지났다"며 "그동안 제 결심을 이해하고 선거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를 응원해주십사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전 총리는 "지난 3년간의 우리 정치는 극한 방탄·극한 정쟁·극한 탄핵으로 얼룩졌다"며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이제는 '우리 편에 불리한 판결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판사 수와 자격요건을 고쳐버리겠다'는 목소리마저 나왔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했던 '비법조인 법관 임명', '대법관 100명 증원'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비판했다.
한 전 총리는 "그런 사고방식은 그 자체로 '법치의 적'"이라며 "그런 분들이 '정치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봤자 공허하게 들린다. 이런 흐름이 제가 50년 세월을 바친 대한민국에 어떤 상흔을 남길지 정말로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한 전 총리는 "법치를 뒤바꾸고 체제를 뒤흔들고자 하는 분들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 통합도 어렵다"며 "우리가 애써 일으켜세운 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번영해나갈 수 없다. 역사가 가르쳐주는 교훈"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한 전 총리는 29일 오전 6시 시작되는 대선 바카라사이트 유니벳에 참석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도 29일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바카라사이트 유니벳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내란방조 등 혐의로 출국금지된 상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동조하고, 이를 묵인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설명이다. 경찰은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확보한 대통령실 국무회의장 내부와 대통령집무실 복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가 계엄 관련 문건을 수령하는 과정 등에 대한 허위 진술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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