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뱃무브 개전 600일…팔 누적 사망자 5만4000명 넘겨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600일 가까이 이어진 가자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5만4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뱃무브 보건부는 개전 599일째인 27일(현지 시간) 기준 팔레스타인 누적 사망자가 5만40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종돼 사망으로 추정되는 수치까지 합하면 6만1709명이 사망했다. 누적 부상자는 12만3129명이다.

2023년 10월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은 바카라사이트 뱃무브 지구에서 하마스 격퇴를 위한 전쟁을 진행 중이다. 전쟁 과정에서 기습 당일 끌려간 251명의 인질 중 149명이 협상 등으로 석방됐고 시신 44구가 송환됐다.

현재 잔여 인질은 58명으로, 이들 중 20여 명만 생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잔여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에서의 지상전을 강화해 바카라사이트 뱃무브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바카라사이트 뱃무브 보건부의 사망자 집계를 신뢰하지 않는다. 바카라사이트 뱃무브 보건부가 사실상 하마스 입장을 대변하며, 사망자 중 무장대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 무장대원 바카라사이트 뱃무브 수를 누적 2만여 명으로 본다.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계속 늘어가는 가운데 바카라사이트 뱃무브 지구 내 인도주의 위기도 심화하는 모양새다.

AP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구호 단체 '바카라사이트 뱃무브인도주의재단(GHF)'이 전날부터 구호품 배급에 나선 가운데 그간 기근에 시달린 주민 수십만 명이 몰려들며 직원들이 대피하고 이스라엘군이 경고사격을 하는 대혼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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