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어머니의 사망신고를 했는데, 갑자기 자신의 신용카드가 정지되고 계좌이체도 막혀버렸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50대 남성은 어머니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신고를 위해 경산시 하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그런데 이후 2주간 신용카드를 쓸 수도, 계좌이체도 할 수 없었다. 담당 공무원의 실수 때문이었다. 전산에 정보를 입력하던 공무원이 어머니가 아닌 아들을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자로 처리한 것.
사망 사실이 관계 기관에 통보돼 사망자와 같이 금융 거래가 중단되고, 건강보험 자격을 잃게된 것이다.
경산시 하양읍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열흘이 지나서야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다.
지난 4월 22일, 공단이 남성의 연금 수급이 정지됐는데 숨진 게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하양읍 관계자는 피해자 어머니를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자로 처리하고, 피해를 본 남성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 기관에 공문을 보내 금융 거래 제한 등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담당자 징계와 같은 책임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의 업무상 과실로 손해를 보게 됐다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피해를 배상 받을 수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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