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대통령 선거철만 되면 충북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충북 승리=대선 승리', '민심 바로미터', '족집게', '민심 압축판'.
1987년 직선제 부활 이후 치러진 8번의 대선에서 당선인을 모두 맞추며 얻은 별명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한 기록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고 특정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지역 정서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21대 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충북 표심은 어느 후보를 향해 있을까.
청주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은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
성안길에서 만난 주부 김모 씨(40)는 지지하는 스피드 바카라사이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아이를 기르기 좋은 나라를 만들 스피드 바카라사이트가 누구인지 알아보고 선택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자영업자 한모 씨(56)는 "주변을 보면 선거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누가 됐던 경제 위기와 불황을 극복할 후보가 당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를 뽑겠다고 답한 대학생 김모 씨(24)는 "국민의힘은 계엄과 탄핵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일으키고도 반성은커녕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손을 들어줄 계획"이라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자라고 밝힌 민모 씨(64)는 "이재명 후보를 뽑으면 또 조기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을 치를 걱정을 해야 한다"며 "계엄 사태로 국민의힘에 실망하긴 했지만 한 번 더 믿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제3당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대학생 박모 씨(26)는 "친구들은 될 사람을 뽑아줘야 한다고 말한다"며 "하지만 저는 양당 정치에 질렸다. 이번에는 눈에 띄는 공약을 제시한 이준석(개혁신당 후보)을 응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한 자릿수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충북도민 스피드 바카라사이트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45%, 김문수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는 8%, 권영국 민주노동당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와 황교안 무소속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는 각각 1%씩 얻었다. 지지하는 스피드 바카라사이트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도민은 각각 4%와 3%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스피드 바카라사이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하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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