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필승 공식'은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하고 캐스팅 보트를 쥔 충청을 잡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안정적인 승리를 원한다면 상대의 '텃밭'에서 선전해야 한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된 뉴스1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수도권과 충청에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약세 지역으로 평가받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PK)에서는 상승해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수도권에서 상승했지만, 충청과 PK에서 하락하며 좀처럼 바카라 게임 사이트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49%는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 진행된 지난 12~13일 조사에서는 △바카라 게임 사이트 후보 51% △김문수 후보 31% △이준석 후보 8%였다. 이 기간 각 후보의 지지율 변동률을 살펴보면 바카라 게임 사이트 후보는 2%포인트(p) 하락하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5%p, 1%p 상승했다.
지지율 변동이 크지 않은 바카라 게임 사이트 후보와 세 명 중 가장 큰폭의 상승을 이뤄낸 김문수 후보가 눈에 띄는 가운데 이같은 결과는 대선일이 가까워져 올수록 진영 결집이 가속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카라 게임 사이트 후보는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고른 지지율을 보였으나, 전체 유권자 수의 약 45%가 몰려있는 수도권에서는 지지율 50%가 붕괴됐다.
바카라 게임 사이트 후보의 수도권 지지율 변화를 살펴보면 △서울 54% → 48% △인천·경기 53% → 48%를 나타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서울 26% → 32% △인천·경기 31% → 38%를 기록했다.
캐스팅 보트를 쥔 충청권(대전·세종·충청)에서는 두 사람이 동반 하락했으나, 낙폭은 김 후보가 이 후보보다 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바카라 게임 사이트 53%에서 51%로, 김 바카라 게임 사이트 34%에서 28%로 떨어졌다.
이 바카라 게임 사이트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PK에서 김 후보와 동률을 보이며 지지율 하락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이 바카라 게임 사이트 37%에서 44%로 7%p 상승했고, 김 바카라 게임 사이트 49%에서 44%로 5%p 하락했다.
이준석 바카라 게임 사이트 같은 기간 △서울 10% → 13% △인천·경기 8% → 10% △대전·세종·충청 7% → 10% △부산·울산·경남 7% → 7%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