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자신의 결혼식에 남편 친구의 여자친구가 흰색 드레스를 입고 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 대신 하얀 드레스를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결혼식 인사 돌던 남편 친구의 여자친구, 저만 화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날 결혼식을 마친 새 신부 A씨는 “꽃 하나, 조명 하나까지 몇 달 동안 꼼꼼히 챙기며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하루가 되기 바랐는데 정말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A씨는 “신부 입장을 위해 예식장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뒤쪽에서 하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볼 정도였다”고 말했다.
A씨는 "뒤를 돌아보니 한 외국인 여성이 임신한 상태로 흰색 쉬폰 이브닝 드레스를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예식장에 들어오고 있었다"며 "알고 보니 여성은 신랑 친구의 약혼녀로 20대 핀란드 국적자였다"고 했다.
A씨는 “누가 봐도 신부 같은 차림이었고 딱 제가 입장하는 타이밍에 등장을 했다”며 “짧은 순간 분위기는 확 깨졌고, 저는 그 순간부터 너무 불쾌했지만 꾹 참았다. ‘외국인이고 문화 차이일 수 있겠지’라고 넘기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이 벌어졌을 때 외국인 여성은 약혼자의 손을 잡고 하객석 사이사이를 다니며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를 돌고 있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2부 드레스로 갈아온라인 바카라사이트 나와서 다시 예식장에 들어갔을 때, 마치 자기가 신부인 것처럼 그랬다"면서 "결정적으로 우리 부모님 혼주석 앞에 찍힌 사진에 두 사람이 웃으면서 인사하는 장면도 찍혔다. 혼주석까지 와서 돌아다녔다는 건 제 친척들 앉아 있던 곳까지 싹 다 누볐다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외국인 여성은 기념 촬영 때 신부 측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들 사이에 서 사진까지 찍었다. 식이 끝나자 A씨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들은 “쟤 누구야?” “너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야”라고 의아해했고 심지어 “너한테 원한 있어?” “복수하러 온 거야?” “신부가 둘이야?”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식이 끝난 뒤 A씨는 외국인 여성이 자신의 약혼자에게 ‘흰 원피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결혼식 오는 게 예의에 어긋난다는 걸 몰랐다. 미안하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하지만 A씨는 “솔직히 그 말 듣고 더 화가 났다. 아무리 문화 차이라 해도 신부 입장 타이밍에 나타나고, 흰 드레스를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원판 사진에 끼고, 하객석 전부 돌아다니고, 혼주석 앞까지 가서 인사 돌고 이게 진짜 ‘몰랐다’로 끝날 일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아직도 속이 뒤집어진다. 제 결혼식인데, 제 인생의 주인공이 돼야 할 하루였는데 그 사람 때문에 사진만 봐도 그날의 감정이 다시 떠올라서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외국인 여성은 그냥 ‘몰랐으니까’로 끝내려는 분위기인데 이게 실수로 퉁칠 수 있는 문제냐”며 “이렇게 기분 나빠하는 게 과민반응이냐, 제대로 선 넘은 거 맞지 않냐”고 물었다.
A씨는 글 하단에 문제의 외국인 여성이 찍힌 사진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배가 살짝 부어오른 여성은 아무런 무늬가 없이 발목 아래까지 내려오는 흰색 이브닝 롱 드레스를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약혼자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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