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미국의 조선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찾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장관은 이날 오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장관은 양사 경영진들을 만나 함정 건조 및 유지·정비·보수(MRO)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그룹 부회장 등 그룹 총수가 전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전날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도 울산과 거제 방문에 동행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상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펠란 장관은 방한 전 지난 28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조선소를 둘러보고,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미군 함선의 공동 정비 등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그는 방일 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한국과 같은 조선업에 뛰어난 동맹국과의 협력은 불가결하다"며 "세계 조선업계 2위인 한국, 3위인 일본과 하나가 돼 미국 부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장관은 지명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한화오션의 필리조선소 인수를 두고 "그들의 자본과 기술을 이곳(미국)으로 유치하는 것은 내 생각에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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