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인라이브 바카라사이트 유출' 쿠팡 본사 이틀 연속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25.12.10 11:15 수정 : 2025.12.10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이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에 대해 이틀 연속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온라인 바카라사이트청 사이버수사과는 10일 오전 11시15분부터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은 전날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9시께까지 약 10시간 가량 쿠팡을 상대로 첫번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쿠팡의 자료가 방대한 만큼 압수수색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이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이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고객 정보 유출 사태는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의 소행으로 알려졌는데,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이 그를 피의자로 특정한 것이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은 그동안 중국인 전 직원 연루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경로와 원인 등을 규명할 예정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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