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접는 폰 보자" 북적… K뷰티관에선 '한국의 美' 바카라 에볼루션

파이낸셜뉴스 2025.10.29 18:14 수정 : 2025.10.29 21:54기사원문
엑스포대공원 볼거리 풍성 [르포]
삼성·SK·현대차·LG, K테크 과시
바카라 에볼루션 시내 몰린 외국인 관광객들
십원빵 먹고 천마총·대릉원 관람

【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김장욱 최승한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을 맞아 경북 경주시 엑스포대공원이 APEC 참석자는 물론 일반인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지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설치한 APEC 경제전시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바이오뷰티산업관'과 'K-뷰티공동관'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었다.

바이오뷰티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APEC 기간 바카라 에볼루션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기술 시연장 된 바카라 에볼루션

11월 1일까지 운영되는 K-뷰티공동관은 도내 화장품·뷰티기업 22개사가 제공한 기초·색조 화장품부터 헤어·스킨·바디케어 제품까지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뷰티공동관을 찾아 두피·피부 진단(㈜케이씨테크놀러지)을 바카라 에볼루션하고 전시장을 둘러본 여성 관람객은 "두피·피부 진단을 통해 나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설명까지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면서 "경북 지역 기업들이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김동환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장은 "APEC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해 경북이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제전시관에는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이 마련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월정교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시간의 다리'가 펼쳐지며 대한민국의 산업발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 공간을 지나면 불국사 삼층석탑을 모티브로 한 '시간의 탑+역사의 창'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산업발전 흐름을 담은 키네틱 큐브와 미디어 월을 통해 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시각적으로 바카라 에볼루션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옥외 특별관에서는 'K-테크 쇼케이스'도 관람객들로 바카라 에볼루션였다. 에어돔 형태로 구성된 전시 공간엔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4대 그룹이 참여했고, 이들은 경주에 모이는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 1700여명 앞에서 한국 산업의 첨단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에어돔 내 가장 왼편에 자리한 삼성전자 부스에는 처음 실물로 공개되는 두 번 바카라 에볼루션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구경하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직접 만져볼 수는 없었지만 실물 크기의 제품 전시와 함께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화면이 접히고 펼쳐지는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목적기반차(PB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고 부스 내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팟'이 돌아다녔다.

■바카라 에볼루션시내도 APEC 특수

경주역 택시 승강장은 관광객들로 바카라 에볼루션였다. APEC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기사들이 손님들의 짐을 직접 실어 나르며 분주히 움직였다. 잠깐 사이 몰렸던 택시 30여대도 금세 승객을 태우고 떠나며 차례차례 줄어들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양했다. 바카라 에볼루션 명물 십원빵 가게 앞에는 외국인과 국내 여행객이 10분 넘게 줄을 섰다. 간식 가게 직원 최모씨(23)는 "APEC 때문에 외국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사진을 가리키며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옥 카페마다 잔을 든 관광객들이 외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고, 기념품점에서는 첨성대 모양의 미니어처를 고르는 외국인도 보였다. 대만에서 온 천웨이린씨(29)는 "바카라 에볼루션 여행 중인데 APEC 행사로 일정을 바꿨다"며 "날씨도 맑고 거리도 깨끗하다"고 말했다.


다음 달 16일까지 무료개방하는 천마총에는 단체관광객이 몰렸다. 대릉원 관계자는 "이달 들어 외국인 단체 입장이 하루 20팀 가까이 된다"며 "예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부연했다. 대릉원 일대에는 전통문화 바카라 에볼루션 부스와 공연 무대가 설치돼 있었고, 외국인과 어린이들이 딱지치기·윷놀이를 바카라 에볼루션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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