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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07.22 09:17
수정 : 2025.07.22 09:17기사원문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화학과 박정영 석좌교수 연구팀이 충남대학교 김현유 교수 및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UCF) 정연웅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하여, 이차원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인 라이브 바카라 셀레나이드(PtSe) 표면에 노출된 라이브 바카라 원자를 활용하여 우수한 일산화탄소(CO) 산화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제작된 수 나노미터 두께의 라이브 바카라 셀레나이드 박막은, 동일 조건에서 일반 라이브 바카라 박막보다 전 온도 범위에 걸쳐 더욱 우수한 일산화탄소 산화 성능을 나타냈다.
이러한 성능 향상의 핵심은 '셀레늄 결손(Se-vacancy)'으로 인하여 노출이 확대된 표면 라이브 바카라 원자들이 드러나면서 기체들이 흡착될 수 있는 지점이 증가하였다는 데 있다. 연구진은 해당 라이브 바카라 원자들이 실제 반응 과정에서 흡착점으로 작용하였음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수행된 상압 엑스선 광전자분광(AP-XPS)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컴퓨터 시뮬레이션(밀도범함수이론) 계산을 통하여 라이브 바카라 셀레나이드가 일반 라이브 바카라과는 다른 전자 흐름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이론적으로도 입증했다.
박정영 교수는 이번 연구가 기존 라이브 바카라 촉매와 차별화되는 이차원 층상 구조 물질인 라이브 바카라 셀레나이드를 활용하여 기체 반응에 특화된 촉매 기능을 끌어내는 새로운 설계 전략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자 단위 설계, 이차원 물질 플랫폼, 흡착 조절 기술 등을 통합함으로써 고효율 촉매 반응 메커니즘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본 연구는 KAIST 화학과 한규호 박사, 충남대 신소재공학과 최혁 박사, 인하대 김종훈 교수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하였으며,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3일 자로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교육부의 중점연구소사업,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사업,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CAREER 프로그램, 인하대학교 연구비, UCF 박사후연구자 프로그램(P3)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협조 아래 가속기 기반 분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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