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조사로 닻올린 채라이브 바카라사이트특검…120일 레이스 관전포인트는? -
뉴스1
2025.07.03 06:40
수정 : 2025.07.03 09:27기사원문
2024.5.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정식 출범 당일 첫 조사자로 의혹 전반에 깊숙히 연루된 임성근 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1사단장을 불러 조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순직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특검팀은 최장 120일(60일 + 30일씩 2회 연장) 동안 순직 사건과 대통령실 등의 수사 외압 의혹을 중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고 의심되는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사임 과정의 불법행위까지 전방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2일)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서 현판식을 열고 특검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 특검은 "철저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직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특검팀은 수사팀을 총 4개로 나누고, 범죄의 연관성과 수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사건을 배당했다.
1팀과 2팀은 대구지검 순직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수사팀에서 부팀장을 맡은 김성원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4기)가 팀장을 맡고 강일구 서울경찰청 안보수사2과장(총경)이 2팀에서 수사를 지원한다.
3팀장은 천대원 수원지검 형사5부장검사가 맡고 박상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부장검사(41기)와 박세진 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수사단 중앙수사대장(중령)이 참여한다.
4팀장은 신강재 강원지역검찰단장(육군 중령)이 맡고 박정훈 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수사단장(대령)의 항명 혐의 항소심 사건의 공소유지를 담당한다.
"모든 사건 당사자" 임성근…순직사건 조기 처분하나
1팀은 특검 수사의 본류에 해당하는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원 순직 및 상해 사건을 수사한다. 핵심 피의자는 임 전 사단장, 박상현 전 해병7여단장(대령), 이용민 전 포7대대장(중령), 최진규 전 포11대대장(중령) 등이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은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원이 사망하는 과정부터 수사 외압 정황까지 모든 사건의 당사자"라고 지목했다.
해당 사건은 이미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수사단의 초동수사, 경북경찰청, 대구지검 등에서 2년 가까이 수사한 만큼 가장 먼저 처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 수몰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수중수색을 지시해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원 1명을 숨지게 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순직 해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된 전역 장병으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당했다.
앞서 경북청은 1년 가까운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끝에 지난해 7월 임 전 사단장 등 3명을 불송치 결정했다. 하지만 검찰은 임 전 사단장을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두 차례 불러 조사하며 경찰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결과에 대한 사실상 재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를 벌였다.
법조계에 따르면 추가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지난해 말 사건을 처분하려 했으나 12·3 비상계엄을 맞이하면서 이를 미뤘다.
특검이 임 전 사단장을 2일 불러 조사한 이후 그간의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기록을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관련자 조사만 보강하면 조기 처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은 여전히 수중수색을 지시한 바 없고, 작전통제권이 없는 지역에서 권한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서 현장지휘관들을 '지휘'가 아닌 '지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수색 작전에 투입된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장병들은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수사단 수사 당시 임 전 사단장이 바둑판식으로 병력을 배치해 수색할 것을 지시했고 이는 사실상 입수 지시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임성근 혐의자 제외에 김건희가?…'런종섭' 배후에 윤석열?
2팀은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과 이른바 '런종섭' 사태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사임 과정의 불법행위(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혐의)를 들여다본다.
구명로비 의혹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김건희 여사 등에게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부탁해 순직사건 주요 혐의자 중 임 전 사단장이 배제됐다는 내용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그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활용해 임 전 사단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다.
의혹 규명의 관건은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의 관계, 이 전 대표와 김 여사 사이의 연락과 구명 청탁 실재 여부 등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공수처의 조사를 받았다.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원 순직 직후 이 전 대표와 김 여사, 임 전 사단장 사이의 연결점이 드러날 경우 김 여사 역시 소환 조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런종섭' 사태는 윤 전 대통령 등이 순직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국금지된 이 전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해 주호주대사에 임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법무부가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한 과정 역시 특검팀에서 들여다볼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대상이다.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의 성패는 임명권을 가진 윤 전 대통령, 이에 관여한 외교부 관계자와 당시 대통령실 인사들의 의사결정과정과 관련 문서와 진술 확보에 달려 있다.
'VIP 격노' 실체 규명…"말 못 할 고뇌 가득" 김계환 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사령관 입 열까
공수처가 수사한 순직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수사외압 의혹은 3팀에서 맡아 수사한다.
수사 외압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시작으로 국방부 검찰단이 경찰에 이첩된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수사단의 수사 기록을 불법적으로 회수하고 재검토를 거쳐 주요 혐의자에서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하기에 이르렀다는 내용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나"라고 격노하며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이종섭 전 장관 등은 기록 회수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한 공수처는 김계환 전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사령관이 'VIP 격노'를 언급했다는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고위관계자 진술과 관련 통화 녹취를 확보하기도 했다.
반면 김 전 사령관은 박 대령의 항명 혐의 1심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VIP 격노설'을 부인했다. 지난해 5월 공수처의 2차 소환조사 당시에는 VIP 격노와 관련해 박정훈 대령과의 대질신문 시도에 강하게 저항하기도 했다.
김 전 사령관은 공수처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가 진행되던 지난해 4월 예하 부대 지휘서신에서 "조직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사령관으로서 안타까움과 아쉬움,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하다"면서 "요즘은 하늘조차 올려다보기 힘든 현실이 계속되고 있어서 하루하루 숨쉬기도 벅차기만 하다"고 복잡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중장으로 예편한 김 전 사령관이 기존 입장을 번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억울한 기소" 박정훈 항명 2심…항소 취하 이어지나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박정훈 대령의 항명 등 혐의 사건 2심 재판은 4팀이 공소유지를 맡는다. 앞서 국방부는 2일 박 대령 사건 재판기록 등을 특검팀에 모두 넘겼다.
특검팀은 11일로 예정된 박 대령 항소심 이종섭 전 장관 증인신문부터 직접 참여한다. 특검팀은 향후 재판 및 박 대령에 대한 군검찰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기록을 검토한 뒤 항소 취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군검찰은 박 대령이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원 순직사건 수사 기록을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이첩 보류 지시를 받고도 따르지 않았다며 '집단항명수괴'혐의를 적용했다가 '항명'으로 혐의를 바꿔 기소했다.
반면 박 대령은 이첩 보류 지시가 상부의 부당한 외압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판단해 원칙대로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기록을 이첩했다는 입장이다.
군검찰은 박 대령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격노는 박 대령의 망상'이라고 주장하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당했다.
한편 바카라사이트 아벤카지노 기록의 이첩 보류를 지시한 이종섭 전 장관 측은 특검팀에게 항소를 취소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이 특검은 "박 대령 항명 혐의 사건 자체가 (VIP)격노설에 의해 실체적 진실이 바뀌어서 억울하게 기소된 사건"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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