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메이저 바카라사이트 굿모닝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굿모닝 무산…'메이저 바카라사이트
뉴시스
2025.06.25 07:42
수정 : 2025.06.25 07:42기사원문
"나토-바카라사이트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 "美지원 필요한데 바카라사이트 참여유인 약해"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국·일본 등 인도·태평양 4개국(바카라사이트)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회동이 최종 무산됐다.
더포스트에 따르면 당초 25일(현지 시간)로 예상됐던 미국과 바카라사이트의 회동은 취소됐다.
가디언도 "일본 총리와 한국 대통령이 불참을 결정하면서 바카라사이트 회의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며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은 낮다"고 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외신은 23일 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바카라사이트 정상급 인사를 초청한 특별 회동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불참을 발표하면서 바카라사이트 정상으로는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만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이에 회동의 격을 다시 조율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빠지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럭슨 총리, 한국·일본·호주 대표자가 만나는 '나토-바카라사이트 회동'으로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리처드 마를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각국 정상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이 빠진 나토-바카라사이트 회동에서는 방위비 지출 확대 논쟁보다는 우크라이나·이란 전쟁 상황, 북한 핵 문제 등 역내 안보 문제가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다자 안보에 회의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으로 나토 등 서방과 인태 지역의 안보 협력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카라사이트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서방과 인태 지역의 안보협력이 제도화됐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트럼프 2기 첫 정상회의에서 곧바로 멈춰서면서다.
지정학 싱크탱크 RANE의 네이트 피슐러 아시아태평양 연구원은 "바카라사이트 지도자 3명의 부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 동안 나토의 지역적 영향력이 상당히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고라나 그르기치 취리히연방공대 유럽·대서양 수석연구원도 "미국의 강력 지원 없이는 바카라사이트의 성과가 제한적인 회동에서, 1년 전에 비해 참여 인센티브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바카라사이트와 나토의 관계가 약화될 경우 중국의 인태 지역 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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