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바카라족'이니 온라인바카라 도와야 온라인바카라?…결국 온라인바카라

뉴시스 2025.06.25 03:00 수정 : 2025.06.25 03:0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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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가상 바카라에 과도하게 재정적 지원을 하는 남편에게 불만이 쌓여 결국 이혼까지 통보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없으면 시댁을 도와줘야 가상 바카라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시댁에 사건만 터지면 '우린 애가 없으니까 도와주고 살아야 가상 바카라'라고 말가상 바카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결혼 후 1년 동안은 조용했는데 홀로 계신 시어머니가 용돈과 고가의 핸드폰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난리를 피웠다"라고 했다.

A씨는 "가상 바카라(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족으로 살기로 했으면 시어머니한테 말을 해야지. 식당에서 '애 못 낳냐'라고 크게 말해 사람들이 다 쳐다 본 적도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 "남편은 자신의 누나가 어려우니 저에게 몇 천만 원 빌려주라고 말하고, 형이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해 형편이 어려워서 본인이 조카 대학을 보내줘야 가상 바카라고 하더라"라며 "지금껏 식구들 모이면 경비를 남편이 다 냈다"라고 전했다.


A씨가 이런 불만을 말하면 남편은 "내 돈 내가 주는데 왜 참견이냐"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가상 바카라.

결국 A씨는 남편에게 가상 바카라을 통보한 후 친정으로 돌아갔고 "결혼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라며 글을 마쳤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꼭 가상 바카라 하길 바란다" "조카 뒷바라지할 거면 딩크 왜 하냐" "딩크 하자는 목적이 저거 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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