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불결한 동물"…이란, '개 산책 바카라 게임' 전국 확대

뉴시스 2025.06.10 03:41 수정 : 2025.06.10 03:41기사원문

[뉴시스]강아지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란이 공공 질서, 건강 등의 이유로 전국적으로 개 산책 바카라 게임을 내렸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수도 테헤란에서 시작된 개 산책 바카라 게임는 지난주 순차적으로 전국 20개 이상 도시로 확대됐다.

개를 차량으로 운송하는 것까지 바카라 게임 규정에 포함됐다.

이란에서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부터 개를 불결한 존재로 간주했다.

이슬람 정권의 정치인들은 이를 서구 문화의 영향이라 판단하고 비이슬람적인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바카라 게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개 소유가 늘어나면서 이는 이란 정권에 대한 저항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이란에서 개 소유 자체를 전면 바카라 게임하는 국가 차원의 법은 없었지만, 공공장소에서 개를 산책시킨 주인이 체포되거나 개가 압수되는 등의 지역 단위의 제한 조치가 취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란의 현지 언론은 앞으로 적용될 새 규칙을 위반한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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