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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08:52
수정 : 2025.06.04 08:5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LS증권이 4일 현대온라인 바카라에 대해 "모든 사업부의 실적 안정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온라인 바카라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조886억원을, 영업이익은 46.2% 늘어난 92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패션 부문 성장률도 지난달 2~3% 수준으로 플러스 전환한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면세점은 시내점의 경쟁 완화와 공항점의 온라인 바카라인 사업 구조에 주목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4월 면세점 일평균 매출액은 77억원 수준으로 1분기 60억원 대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회사는 경쟁사 대비 공항점 임대료 부담이 낮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결 자회사 지누스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4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275억원을 기록하며 연결 온라인 바카라에 기여했다"며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관련해선 기존 재고를 통해 대응한 후 판매가 인상 등을 통해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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