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10% 밑돈 이준석, 선거비용 못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6.04 05:41 수정 : 2025.06.04 05: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바카라사이트이 10%를 넘지 못해 선거비용을 보전 받지 못하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291만7523표를 받아 바카라사이트 8.34%에 그쳤다.

선관위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기 위한 최소 기준은 바카라사이트 10%이다.

선관위는 바카라사이트 10% 이상 후보에게 선거비용의 절반을, 15% 이상일 경우 전액을 보전해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에 이준석 후보가 50억~60억원 정도의 바카라사이트을 지출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이를 충당키 위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의 예상과 달리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의 여러 차례 단일화 제안에 선을 긋고 완주했고, 이 후보와 개혁신당은 수십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는 바카라사이트 문제를 떠안게 됐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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