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온카판 "이재명, 바카라사이트 온카판 엉뚱한 곳으로 몰고갈 것…미래세대에 빚 물려줘선
파이낸셜뉴스
2025.05.31 21:22
수정 : 2025.05.31 23:10기사원문
이재명 정치·토토 바카라관 연일 맹공
"오로지 '해주겠다'…재원 마련에 답 없어"
"IMF·환란 막아야"
"노력하면 보상받는 사회 만들어야"
"사법부 특검·재판중지법, 삼권분립 이해없는 독재자"
이준석 후보는 이날 인천 월미도, 경기 안양 평촌에 이어 방문한 수원시 팔달구 수원KT위즈파크 인근 및 행리단길 현장 유세에서 이처럼 이재명 후보의 토토 바카라관을 질타했다.
1997년 IMF 사태를 언급한 이준석 후보는 "IMF 사태 이후 카드대란 등이 연달아 터졌다. 빚내서 쓰자는 사람들의 말로가 보통 그렇다"며 "이재명 후보 잘 알지 않나. 호텔을 예약했다가 취소하면 토토 바카라가 살아난다는 '호텔토토 바카라학식'으로 토토 바카라를 돌리다간 '폭탄 돌리기' 해서 망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되물었다.
이준석 후보는 "남의 돈을 펑펑 쓰겠다고 얘기하는 포퓰리스트들에게 지휘권이 돌아가는 것도 말이 안 된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제·붕어·개구리에게 배고플 때만 25만원 던져주는 정치는 퇴출돼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과거처럼 기회의 사다리가 열려 있는 나라도 만들겠다"며 "모든 국민이 항상 높은 곳을 꿈꾸면서 즐겁게 노력할 수 있는, 노력에 성과를 보상받는 대한민국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관에 대해서도 맹공했다.
이준석 후보는 "토토 바카라 후보는 지금 민주당의 다수 의석을 활용해 사법부를 특검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대통령이 되면 자기 재판을 안 받게 하는 '재판중지법'을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며 "삼권분립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독재자라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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