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체 폭력 표현 사과"… '완주' 이준석, 수도권 2030 온라인바카라 공략
파이낸셜온라인바카라
2025.05.28 18:19
수정 : 2025.05.28 18:19기사원문
온라인바카라, 서울 여의도·강남서 유세
재정 건전성 핀셋 공약으로 차별화
원색적 발언은 지지층 확장 걸림돌
이 후보는 앞선 온라인바카라도 강조해 온 더불어민주당 '매표 환란세력', 국민의힘 '계엄옹호세력'이라는 '양당 때리기' 전략을 구사하면서 제3지대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직전 TV토론에서 언급된 '젓가락 논란' 등의 리스크 관리, 온라인바카라 확장은 남은 유세에서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이 후보는 여의도공원과 강남역·코엑스를 연이어 찾아 현장 유세를 펼쳤다. 단일화 시한인 이날도 현장 유세로 선거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언급해 온 범보수 진영 단일화는 끝내 불발된 셈이다. 이 후보는 향후 유세를 비교적 젊은 유권자들이 몰려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후보는 앞서도 '재정 한탕주의'를 강하게 비판, 재정건정·현실성 위주의 핀셋 공약으로 차별화를 꾀해 왔다. 앞으로의 유세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중심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을 모두 때리는 전략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략하에 제3지대로 젊은층의 온라인바카라을 결집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후보에게 있어 온라인바카라 확장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당장 전날 TV토론에서의 여성 신체 관련 원색적 발언도 중도층 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전날 발언이 중도 확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이 후보는 "불편한 국민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하겠다"면서도 "하지만 제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런 언행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온라인바카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