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 기능 정리해야"…인기있는바카라사이트정책·감독
뉴스1
2025.05.28 18:07
수정 : 2025.05.28 18:07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동해 김지현 기자 =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집권 후 토토 바카라 사이트원회의 역할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처음 밝히면서 그간 당내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토토 바카라 사이트 개편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 유튜브 방송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 후 정부조직개편 구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 분리,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능 정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 후보는 "이것이 거의 대부분의 조직 개편이 아닐까 한다"라며 "그외에는 웬만하면 기존 부처를 손대지는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구상은 민주당 내에서 제기됐던 기존 개편안과도 방향이 일치한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토토 바카라 사이트가 금융감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되돌리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정부 기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실제로 민주당은 토토 바카라 사이트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국무총리 산하에 건전성 감독기구인 금감위와 자본시장 감독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금소위)를 신설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이 후보의 공약집에도 감독 범위 확대와 검사 기능 부여 등을 통해 '토토 바카라 사이트소비자보호기구'의 기능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가 토토 바카라 사이트 기능의 정리 필요성을 공식화한 만큼, 집권 후에는 관련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토토 바카라 사이트는 현재처럼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함께 총괄하는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기능을 분리할 경우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행정 효율성도 저해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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