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까지 이탈할라'…이준석, TV인터넷 바카라사이트 '원색적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15시간
뉴스1
2025.05.28 16:23
수정 : 2025.05.28 16: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손승환 박소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TV온라인 바카라사이트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원색적 표현을 인용하면서 논란이 인 데 대해 28일 공식 사과했다.
이는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해당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이 외연 확장을 해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지층 이탈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됐다.
문제가 된 이 후보의 발언은 전날(27일) 밤 서울 마포구 MBC 상암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마지막 TV온라인 바카라사이트에서 일어났다.
이 후보는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이 1시간쯤 진행된 밤 9시 무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이 과거 인터넷에 올렸다는 의혹이 있는 원색적 댓글을 언급하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입장을 물었다.
권 후보는 이를 두고 온라인 바카라사이트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 다른 후보 입을 통해 특정 후보를 공격하게 했다"며 "국민들이 보는 자리에서 낯 뜨거운 이야기를 할 정도라면 본인이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논란은 이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를 향한 경찰 고발로 확산했다.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를 공직선거법상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자 비방과 형법상 모욕·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고발 이유에 대해 "대선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방송을 시청한 여성들을 심각하게 모욕했을 뿐 아니라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국여성단체연합, 인권운동네크워크 바람, 참여연대, 비상행동 등 시민단체도 이 후보의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을 '언어폭력'으로 규정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의 공세도 이어졌다.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이들까지 지켜보는 생방송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현장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꺼내면서 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며 "후안무치가 곧 젊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력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 여성본부도 성명을 내고 "여성에 대한 모욕과 혐오의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이 어떤 제지도 없이 나온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준석 후보는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다만 이 후보는 이날 오전까지도 자신의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을 둘러싼 논란에 적극 항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SBS 라디오를 통해 "여성 혐오에 해당하는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인지를 물었더니 그게 혐오라고 (되)묻는 것은 답변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며 "제 입장에서는 실제 있었던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을 굉장히 순화해서 질문드린 것이다. 솔직히 그 표현을 어떻게 더 순화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7년 대선 온라인 바카라사이트회 당시 심상정 정의당(현 민주노동당)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돼지발정제' 사건을 거론한 것을 상기시키며 "방송 온라인 바카라사이트회에서 어느 정도의 질문이 가능하고, 어느 것이 불가능한지에 대한 잣대는 그때 한번 설정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심 전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는 돼지발정제 건을 거론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 온라인 바카라사이트의 태도에 변화가 감지된 것은 이날 정오쯤이었다.
이 온라인 바카라사이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산책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논란은 있을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의도하진 않았다"면서도 "불편한 국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선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이재명 온라인 바카라사이트가 선거 과정에서 중요한 검증 기회를 회피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제 입장에서는 (이재명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아들의) 그런 언행이 만약 사실이라면 충분히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