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구조조정 발언' 노조항의…구에볼루션 바카라사이트, 사과안해
뉴시스
2025.05.28 15:44
수정 : 2025.05.28 15:44기사원문
금호타이어노조, 광산구바카라사이트 제작 항의방문·연좌시위 노조 "어떤 파장 미칠지 고려 없어…섣부른 발언" 박병규 구바카라사이트 제작 "노조, 고용안정 대책부터 세워야"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금호타이어 노조가 박병규 광주 광산구바카라사이트 제작이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공장의 구조 조정 가능성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구청을 찾아 거세게 항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 지회는 28일 광주 광산구청을 찾아 구바카라사이트 제작의 사과를 요구하며 항의했다.
이들은 외부 일정 중 조기 복귀한 박 바카라사이트 제작을 향해 구조조정 관련 발언을 한 데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박 바카라사이트 제작의 발언이 생계 문제가 달린 2500여명 직원 입장에서 부적절한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 바카라사이트 제작과의 면담에서 "사측과 공장 이전이나 고용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들은 바가 없는데 이 발언은 어떤 파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부르고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 "직원 2500여명의 생계가 달린 문제인데, 이런 발언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박 바카라사이트 제작은 사과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노조의 고용 안정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맞섰다.
박 바카라사이트 제작은 "화재 발생 12일째인데 오히려 노조가 먼저 노조원 고용 안정과 생활 대책이 무엇인지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노조가 시민에게 사과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노조와 박 바카라사이트 제작의 면담은 1시간 가까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대화가 진전되지 못한 채 끝났다.
박 바카라사이트 제작은 면담을 마치고 "지역민의 바람처럼 금호타이어 공장 함평으로 이전되길 바라지만 사측의 입장에서 전망한 것"이라며 "(이전 불발·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상황이 발생하면 수습하기 어렵다. 막연하게 이전할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는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구바카라사이트 제작 사과 요구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집단 행동을 예고했다. 또 대주주인 더블스타와의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구바카라사이트 제작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측 입장에서는 (불이 난 공장의 전남 함평 빛그산단으로의) 이전을 안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른 공장에 인력을 분산한 뒤 나머지는 희망·명예 퇴직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도 본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이날 성명을 내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지역민의 뜻 마저 왜곡하는 무책임한 입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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