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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05.28 14:35
수정 : 2025.05.28 14:35기사원문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메이저 바카라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결에 나섰다.
완주군은 비봉면 전투메이저 바카라사격장 소음으로 발생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군 당국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35사단 106연대 등 16개 예하 부대에서 매월 15~20일가량 메이저 바카라이 이뤄지고 있다. 오전과 오후, 때로는 야간에도 훈련이 이뤄지면서 주민들은 가축 불임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현암마을 주민들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군 당국은 방음벽 등 시설 설치를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최근 주민들이 재차 민원을 제기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메이저 바카라이 나섰다. 군은 소음 민원 해결을 위해 최근 군부대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군 당국은 조만간 주민들에게 추후 대책 등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 바카라 역시 잠정 중단된 상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메이저 바카라장 소음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군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는 등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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