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책이 왜 해시 게임 바카라" 삼단봉 난동 40대, 구속 해시

뉴스1 2025.05.28 12:04 수정 : 2025.05.28 12:04기사원문

바카라사이트 통장 정문 전경 2020.6.1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바카라사이트 통장 중앙도서관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에서 삼단봉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통장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지난 14일 특수협박·특수폭행·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를 받는 40대 홍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홍 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 15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진핑 기증 도서 자료실'에 들어가 "시진핑 자료실이 왜 바카라사이트 통장 있냐"고 외치며 삼단봉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바카라사이트 통장중앙지검이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8일부터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가지고 다녀도 현행법상 처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제정됐다.

바카라사이트 통장중앙지검은 홍 씨를 기소한 날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2명을 더 재판에 넘겼다.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노숙인 지원시설인 바카라사이트 통장역 희망지원센터 대기실에서 공업용 커터 칼을 들고 자해할 것처럼 배회한 한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형사7부(부장검사 권성희)는 바카라사이트 통장시 중구 노상에서 접이식 톱을 들고 다니면서 욕설을 한 박 모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를 처음 시행한 지난달 경찰에서 송치받은 피의자는 총 10명이다.

한편 지난 3월 18일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지난달까지 총 5명이 경찰에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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