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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05.28 11:33 수정 : 2025.05.28 11:33기사원문

바카라사이트 신고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가정폭력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바카라사이트 신고 상태에 빠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들에게 바카라사이트 신고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가 복부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씨는 당시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이송됐는데 뇌 손상이 의심돼 당장 깨어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의사소견에 따라 1~2주가량 A씨의 상태를 지켜보고 계속 바카라사이트 신고이 없으면 수사 중지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복부 부상은 수술을 받았고, 상처가 깊진 않은 상황이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들은 주방에서 A씨에게 진술을 듣던 중 갑자기 A씨가 바카라사이트 신고를 휘둘렀고, 이를 제압하기 위해 A씨와 엎치락 뒤치락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주방 공간이 좁았고, 피의자와의 거리도 가까워 테이저건 사용 등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부상 당한 바카라사이트 신고 3명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A씨의 바카라사이트 신고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우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A씨의 가족에 대한 수사는 진행될 예정이며 수사중지 가능성 등 향후 수사 방향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오후 9시50분께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가정폭력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바카라사이트 신고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바카라사이트 신고 3명이 목과, 팔,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