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생 101세' 김인순 어르신 "며느리와 함께 내일 사전 라이브 바카라"

뉴스1 2025.05.28 10:59 수정 : 2025.05.28 10:59기사원문

10일 오전 광주 남구 주월1동 제3라이브 바카라소에 이영조씨(104) 부부가 라이브 바카라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유권자는 총 202명인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남구에는 100세 이상 유권자가 61명으로 가장 많으며 최고령자는 113세이다.

광주에서 100세 이상 유권자는 △북구(47명) △서구(41명) △광산구(35명) △동구(18명) 순으로 많았다.

자치구별 최고령자는 △남구 113세 △북구 114세 △서구 114세 △광산구 106세 △동구 109세로 각각 파악됐다.

이들 중 일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라이브 바카라가 어려운 상황이나, 많은 어르신들이 사전라이브 바카라를 통해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24년생으로 올해 101세가 된 김인순 어르신은 며느리와 함께 29일 사전라이브 바카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구와 남구의 최고령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라이브 바카라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이브 바카라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뜻을 주변에 전하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령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라이브 바카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 지원 및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