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동력실시간 바카라사이트 무상점검

뉴시스 2025.05.28 10:55 수정 : 2025.05.28 10:55기사원문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31일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에서 동력바카라 룰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등은 바카라 룰활동객이 늘어나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천해경은 이날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동력바카라 룰 운항자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냉각수 상태 등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또 안전한 바카라 룰문화 확산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 교육과 체크리스트가 담긴 안전수칙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안전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으로 다음달 21일부터 음주·약물 복용 상태로 카약이나 서핑 등 무동력 바카라 룰 이용 시 처벌 대상이 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음주 및 약물 복용 상태에서 카약, 카누, 서프보드 등 무동력 바카라 룰활동을 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바카라 룰활동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바카라 룰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바카라 룰안전법 개정과 관련해 12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한 후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