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테이프 막대로 교회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굿모닝서 봉투 훔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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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06:02
수정 : 2025.05.28 06:02기사원문
법원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 전력"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양면테이프를 붙인 종이 막대를 넣어 교회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에서 헌금 봉투를 훔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지난달 25일 특정범죄가중법(절도)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017년 9월부터 특정범죄가중법(절도) 등 혐의로 모두 세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A씨는 누범 기간 안에 다시 재물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A씨는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바카라사이트 장난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데다 동일한 수법의 범행으로 인한 누범 기간 중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그 죄책이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A씨는 절취 액수를 다투면서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정을 고려하면 엄히 처벌함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과 피해 금액이 아주 많지는 않은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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