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바카라사이트 꽂고 달린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오토바이 경적에 "웬일이야"
뉴시스
2025.05.28 03:00
수정 : 2025.05.28 10:08기사원문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대전의 한 도로에서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등에는 '대전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이 회색 차량의 주유구에는 바카라사이트 총판이 꽂혀있고, 바카라사이트 총판과 연결된 노란색 주유 호스는 길게 늘어져 도로에 끌리고 있다.
이를 발견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해당 차량을 향해 경적을 울리고, 옆 차로에서 나란히 달리며 손짓을 하는 등 회색 차량 운전자에게 바카라사이트 총판이 꽂혀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갓길에 멈춘 후 차에서 내린 회색 차량 운전자는 많이 놀란 듯 "웬일이야"라고 말하며 급히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뽑았다.
이 운전자는 주유소에서 주유한 후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빼는 걸 잊고 그대로 도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이다" "주유구를 열고 다니는 차량은 많이 봤어도, 주유 호스를 달고 가는 건 처음 본다" "사이드미러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뭔가 이상함을 알아차렸을 텐데, 몰랐다는 건 주유소를 나온 이후로 사이드미러를 안 봤다는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슷한 일은 지난 3월 인천에서도 있었다.
당시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주유구에 호스가 끊긴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꽂은 채 달리고 있는 한 차량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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