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카라사이트 직격한 인터넷 바카라사이트 “당근도 아니고 인터넷 바카라사이트…기생충
파이낸셜뉴스
2025.05.22 14:14
수정 : 2025.05.22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친윤석열계 인사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를 제안했다는 폭로에 대표적인 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이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고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이준석에 당권 줄테니 단일화하자고 제안" 폭로 파장
이는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요즘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 후보 측에 단일화하자며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대부분이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계 인사들"이라며 "이분들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하자', '들어와서 당을 먹어라'는 식의 말을 한다"고 폭로한 데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배 의원은 "이준석 후보 측이 지목한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사실 여부를 알 수 없으나, 한덕수를 당권의 숙주로 삼아보려던 일부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의 '새벽 쿠데타'가 불과 얼마 전 일"이라며 "그러고도 남을 자들이라고 혀를 차는 분들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끊임없이 생존 숙주를 찾는 건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며 친윤계의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를 비꼰 뒤 "제발 잘못된 뉴스이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한동훈 "윤석열·김건희 뒷배로 호가호위하던 사람들"
앞서 한동훈 전 대표 역시 "친윤들이 다른 당에 우리 국민의힘 당권을 주겠다고 했다는 다른 당의 폭로가 나왔다"라며 "친윤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뒷배로 호가호위하고 윤석열 부부의 망상을 옆에서 자극하고 이용해서 나쁜 정치해 온 사람들"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급기야 새벽 당 내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 쿠데타까지 일으켰고 실패했다. 실패했는데도 물러날 생각이 없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라며 "'윤석열·김건희' 뒷배가 없어진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들이 당을 넘겨주겠다는 약속을 다른 당에서 믿을 것 같냐. 라이브스코어 바카라사이트들이 자기들 살자고 우리 당을 통째로 팔아넘기겠다는 것을 당원들이, 지지자들이 그냥 두고 보실 것 같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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