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무료 바카라사이트]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등 정치적 소신을 여러 차례 밝혀온 배우 조진웅이 “잘못된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조씨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소신을 밝히는 것에 대해 배우로서 부담이 되지 않냐’는 질문에 “왜 부담을 느껴야 하는 것이냐? 그런 사회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씨는 “(저는) 잘못됐으니까 잘못됐다고 얘기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며 “매니지먼트(소속사)에서는 조금 부담이 된다고 하던데 저는 별 신경 안 쓴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앞서 윤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을 뻔했다”며 “(비상계엄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응당의 대가는 당연히 치러져야 될 것이고 순리대로 흐를 것이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계엄 선포 날 밤, 지인의 전화를 받고 ‘가짜무료 바카라사이트야? 말이 돼? 그냥 잠이나 자’라고 했는데, 곧 우원식 의장과 이재명 대통령이 월담하는 사진을 보게 됐다. 집이 용산이라 국회가 코앞이어서 ‘어디로 가야 하지?’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12월 21일 ‘윤석열 파면 촉구’ 집회에 영상을 보내 참석자들을 응원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씨는 이날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아무 일 없고 평온한 뉴스를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평화라는 건 두려움 없이 뭔가를 얘기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라며 “(이건) 누군가의 정치적 색깔로서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씨는 “우리를 이렇게 살게 해준, 이 땅에서 우리가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게 만들어준 그분들을 기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화를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넘겨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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