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영업이 끝난 한 카페 앞에서 유사성행위를 하던 어린 커플이 CCTV에 포착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영업 마치고 퇴근했는데 CCTV에 뭔가 포착됐다고 '인체 감지' 알림이 왔다"고 했다.
A씨는 "10~20대로 추정되는 남녀가 복도에서 대놓고 유사성바카라 토토를 3분간 했다"면서 "문 연 점포도 있는데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해당 CCTV 영상을 보면 손을 잡고 복도를 걷던 한 커플이 A씨 가게 앞에서 멈춘다. 그러더니 남성은 갑자기 고개를 숙여 여성의 가슴 쪽에 얼굴을 파묻는 듯한 바카라 토토를 한다.
이 커플은 약 3분 간 음란 바카라 토토를 한 뒤 다른 곳으로 걸어갔다고 한다.
A씨는 "공연음란죄로 신고할지 고민 중이다. 경각심을 주고 싶어 제보한다"고 했다.
다만 박지훈 변호사는 "공연하게 음란한 바카라 토토를 한 게 '공연음란죄'인데 옆에서 누군가 봤다고 하면 범죄가 성립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주변에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서) 범죄가 성립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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