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나도 놀라...더 겸손하게 더 낮게 전당대회 임할 것"
박찬대 "부족함 겸허히 안고 더 노력할 것"
박찬대 "부족함 겸허히 안고 더 노력할 것"

[파이낸셜뉴스] 8.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62.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찬대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정 후보는 19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충청권 순회 2025 바카라사이트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62.77%를 얻었다. 경쟁 상대인 박찬대 후보는 32.23%를 얻었다.
이번 충청권 순회 2025 바카라사이트에는 총 10만 8802명의 권리당원 선거인단 중 5만 5988명이 투표에 참여해 51.4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정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투표 결과에 대해서 놀랐다"며 "오직 당원과 당심만 믿고 끝까지 더 겸손하고 낮게,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도 국회 소통관에서 "첫 경선은 졌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당원 동지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오늘의 부족함을 겸허히 안고 내란 종식, 개혁 완수, 유능하고 일하는 민주당이라는 정치적 소명을 더 분명히 당원과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이번 충청 지역 순회 2025 바카라사이트 결과를 통해 이번 당 대표 선거 결과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7일 민주당 한 의원은 "(충청 지역 순회 경선이) 당 대표 선거 향방을 가늠할 것 같다"며 "첫 경선인 충청에서의 경선 승리자가 향후 당 대표 선거의 큰 흐름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당 대표 2025 바카라사이트을 두고 '백중지세'라는 분석이 이어지는 만큼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특히 두 후보 간 주요 지지 세력이 다르다는 점과 지역 별 2025 바카라사이트의 경우 권리당원의 투표 결과만 발표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 비율로 반영돼 선출된다.
정 후보는 권리당원 지지율에서 꾸준히 앞서왔다. 반면 박 후보는 당 내 의원들과 대의원들의 지지세가 강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두 후보 간 여론조사 결과는 대체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끝까지 2025 바카라사이트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국 남은 2025 바카라사이트 기간 정 후보의 굳히기 전략과 박 후보의 뒤집기 전략이 무엇이 될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당초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충청권 순회 2025 바카라사이트은 최근 잇따른 폭우 피해로 현장 2025 바카라사이트 진행이 어려워져 민주당사에서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바로 다음 날인 20일 영남(대구·부산·경북·경남) 지역 순회 2025 바카라사이트도 당사에서 진행하며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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