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바카라사이트 윈윈1) 오현지 기자 = 행방불명 희생자의 이름을 되찾겠다는 결의를 다진 제24회 제주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9일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
바카라사이트 윈윈는 바카라사이트 윈윈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홍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주제사에서 “유족들은 어떤 고난에도 좌절하지 않고, 영령님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전국 형무소 터와 학살지를 찾아다니며 제를 올리고 있다”며 “신원확인 없이 일괄 화장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6·25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가 아직 미비하다”며 "정부는 전국 각지에서 행방불명된 영령들의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창범 제주4·3바카라사이트 윈윈유족회장은 진혼사에서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행방불명 영령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행방불명인의 유해를 확인하고 바카라사이트 윈윈을 규명하는 일은 더욱 광범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과제”라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을 통해 유해 발굴과 바카라사이트 윈윈 확인에 관한 조항이 반드시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설치된 행방불명인 표석은 4078개로, 8차 행방불명인 결정에 따라 41개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위패 봉안실에는 1만 4837위의 바카라사이트 윈윈 위패와 일가족이 함께 희생돼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한 무명신위 위패가 함께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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